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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사회서비스원, 긴급돌봄서비스로 코로나 돌봄공백 메워

사회서비스원 내 ‘긴급돌봄지원단’ 구성해 돌봄서비스 제공 체계 가동

입력 2021년01월25일 22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남도사회서비스원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최근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서 발생한 돌봄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사회서비스원 내 긴급돌봄지원단을 구성해 24시간 체계 ‘긴급·틈새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긴급·틈새돌봄서비스는 긴급돌봄서비스와 의료기관 돌봄인력모집․교육사업 등 2가지 돌봄서비스다. 긴급돌봄서비스 제공대상은 △코로나19 확진 또는 밀접접촉자로 가정에 자가격리된 취약계층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존 돌봄서비스가 중단된 아동·노인·장애인 △종사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돌봄인력이 부족해진 사회복지시설이 해당이 된다. 돌봄인력이 자가격리자 또는 확진자와 함께 생활하면서 1일 4회 체온체크 등 건강케어 및 식사지원, 기저귀 케어 등 일상생활케어 등 전반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의료기관 돌봄인력모집·교육사업은 사회서비스원에서 돌봄인력을 모집한 후 방호복·방호장갑 이용방법 등 방역방법, 돌봄대상자 밀접 신체수발방법 등 사전교육을 실시한 후 중수본에서 의료기관 돌봄인력을 요청할 경우에 인력을 연결한다. 이를 위해 사회서비스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요양보호사, 활동지원사, 간병인 등 자격증을 가진 전문 돌봄인력을 모집하고 있다.

 

한편, 사회서비스원은 지난 21일 거제시 재가방문 요양보호사 3명이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서비스를 제공받던 노인 38명이 자가격리 대상자가 됨에 따라 긴급히 돌봄인력을 확보해 돌봄이 시급하게 필요한 치매노인 2가정에 자가격리자와 같이 상주하는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도 김해시에서 발생한 노인주간보호센터 집단감염으로 자가격리 중인 치매노인 가정에 돌봄인력을 파견해 자가격리 해제일까지 8일간 돌봄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이성기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민간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힘든 사각지대에 돌봄공백이 발생할 우려가 높아졌다”면서 “공공서비스 제공기관으로서 감염병 등 긴급재난 상황 시 신속히 대응해 도민의 돌봄공백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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