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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성공적인 귀농·귀촌 정착 일대일 멘토·멘티 운영

3월부터 9월까지 신규농업인, 선도농업인 일대일 3팀 현장실습 지원 조기 영농정착 유도

입력 2020년03월10일 16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제주농업기술센터는 도내 농촌지역으로 최근 5년 이내 이주한 귀농·귀촌인 또는 신규농업인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현장실습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3월부터 9월까지 신규농업인 3명, 선도농업인 3명 등 일대일 3팀의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규농업인은 영농초기 경험 미숙, 정보 부족 등으로 인한 귀농·귀촌 실패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멘토·멘티 프로그램은 신규농업인에게 영농기술 및 품질관리, 경영·마케팅 등 단계별 현장실습 교육을 통하여 조기 영농정착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2019년까지 25팀이 이수했으며 2020년에는 3팀이 확정되어 3월 10일부터 선도농업인 멘토 사업장에서 일대일 실습위주의 영농기술을 전수받게 된다.

 

멘토·멘티 프로그램은 월 20일 160시간 총 5개월 실습과정으로 운영하며 신규농업인 연수생에게는 교육훈련비로 월 80만 원, 선도농업인에게는 연수수당으로 월 40만 원을 지급하며 실습종료 후 신규농업인 연수생에게는 귀농교육 800시간 인정 수료증을 발급해 줄 예정이다.

 

신규농업인은 최근 5년 이내 이주한 귀농·귀촌인 등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선정했고 선도농업인은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제주특별자치도농업인상 수상 등 제주농업을 선도하는 우수 농업인을 선정했다. 지난 3월 6일에 신규농업인 및 선도농업인 6명 대상으로 사전설명회를 개최하고 현장실습에 따른 약정을 체결했다. 현장실습은 감귤, 친환경농업, 옥수수, 단호박 등 신규농업인들의 관심 농작물에 대해 선도농업인의 노하우 학습지원, 기술이전, 창업역량 강화 등에 역점을 두고 진행할 예정이다.


 

김지원 농촌지도사는 “신규농업인들의 가장 큰 어려움이 경험과 기술 부족이다”고 전하면서 “농업현장에서 작목별 선도농업인들의 노하우를 일대일 교육을 통해 기술과 정보 습득으로 안정적인 영농정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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