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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치매환자와 가족 위한 힐링 프로그램 마련

8~12월 도봉구 치매안심센터 분소에서 운영

입력 2024년08월07일 17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도봉구가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해 특별한 힐링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구는 도봉구치매안심센터 분소 특화사업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풀(Full)락(樂)학교’를 8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풀(Full)락(樂)학교는 이름 그대로 즐거움이 가득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짝체조 ▲가을소풍 ▲추억회상 ▲도시농부프로그램 등 다양하다. 치매환자 가족교육과 함께 분소에서 주 1회 진행한다.

 

치매환자 가족교육에서는 치매환자 돌봄교육과 돌봄스트레스 관리방법을 교육한다. 또 가족간 자조모임을 통해 서로의 돌봄 경험을 공유한다. 이 시간 치매환자는 치매인지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치매환자 가정에서 진행하는 인지자극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치매예방활동가가 주 2회 가정에 방문해 방문형 맞춤 인지활동을 실시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풀락학교를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즐거운 경험을 함께 나누고 서로 정서적 지지를 받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이 사회적으로 고립되지 않고 지역사회에서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달 2일 치매관리서비스 접근성 향상 및 치매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도봉구치매안심센터 분소를 창동권역에 개소했다. 분소는 연면적 197.46㎡ 규모로 조성됐으며, ▲치매 조기검진 ▲치매예방프로그램 ▲치매환자가족교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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