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신중년 세대의 대규모 은퇴시기에 발맞추어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귀농을 희망하는 경기·인천․충남지역 30명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촌생활의 지식과 정보제공, 체험을 통한 이해를 높여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이를 위해 홍성군 문당환경농업마을에서 농촌생활의 이해 교육, 사과 수확체험, 유기농 쌀빵 만들기, 귀농·귀촌인과의 만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인천 지역 참가자는 “귀농을 오래전부터 꿈꿔왔지만 도전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귀농·귀촌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으며, 농촌 삶의 정착에 대한 용기가 생겼다”고 체험소감을 전했다.
장현숙 센터장은 “퇴직을 앞둔 신중년은 최근 귀농을 많이 꿈꾸지만 실제로 농촌에 대한 정보부족, 주민과의 갈등 등의 이유로 성공적인 안착이 쉽지 않아 앞으로도 귀농·귀촌을 위한 다양한 정보제공과 체험을 통해 신 중년이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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