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21일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2023년 노인일자리 우수 운영사례 및 신규 노인일자리 아이템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노인일자리 우수 운영사례를 발굴해 노인일자리사업에 대한 국민의 긍정적 인식 확산에 기여하고, 신노년 적합 신규 노인일자리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
노인일자리 우수 운영사례로 선정된 사업은 전국화 확대를 위해 우수 운영사례집 발간 및 수행기관에 보급할 예정이고, 신규 아이템 선정사업은 2024년 신규 시범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상식에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김미곤 원장과 수상기관 20개소 관계자 등 약 70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모전은 총 267개우수사례 157개, 아이템 개발 110개)의 응모작이 접수 됐으며, 그 중 20개(우수사례 10개, 아이템 개발 10개)의 응모작이 선정됐다.
선정된 주요 사례를 보면 노인일자리 우수 운영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경산시니어클럽은 자원순환도우미를 통해 지역특성에 적합한 노인일자리 ESG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규 노인일자리 아이템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대전대덕구시니어클럽은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웰라이프(웰다잉)교육연계 서비스, 공영장례 알림활동(부고알림), 공영장례 인력지원, 봉안시설 방문 및 관리 등 무연고 장례동행 서비스 제공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김미곤 원장은 “노인일자리 운영 우수 사업단은 국민에게 보탬이 되는 아이템을 개발할 수 있는 모범사례”라고 언급하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노인일자리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