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 귀농귀촌인들의 길잡이 역할을 해줄 귀농귀촌 행복멘토단이 출범했다.
8일 완주군은 위촉식을 갖고 귀농귀촌 행복멘토단 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이달부터 12월까지 농업(자연농법, 청년농업, 시설농업 등), 농산물 가공, 임업 및 귀촌, 청년 정착으로 분야를 나눠 귀농귀촌을 위한 멘토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완주군 귀농귀촌 행복멘토사업은 지난 2015년도에 시작돼 현재까지 매년 귀농귀촌 희망자 및 초기 귀농귀촌인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멘토들의 도움으로 완주군에 정착한 멘티 이모씨는 “귀농귀촌 멘토들은 초기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등대 같은 존재다”며 “멘토와 멘티의 관계로 맺어진 유대관계는 단순히 귀농귀촌할 때 도움을 주고받은 그 이상의 효과가 있다”며 멘토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박철호 농업축산과 과장은 “올해도 이어질 귀농귀촌 멘토단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완주군으로의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이거나, 귀농귀촌한지 얼마 되지 않아 초기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완주군민 누구라도 멘토단에게 도움을 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귀농귀촌 행복멘토의 도움이 필요한 이들은 완주군 귀농귀촌팀(063-290-2474) 또는 완주군 귀농귀촌지원센터(063-261-3730)로 연락하면 된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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