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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어르신 안전의식 높인다

전남도, 맞춤형 사례 중심으로 달라진 제도·강의법 중점 교육

입력 2022년04월01일 13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남도는 오는 4일부터 도내 어르신의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할 ‘남도안전학당 강사’ 양성과정 운영에 들어간다.

 

지난해 말 기준 전남지역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도내 인구의 24.3%를 차지하는 44만5,000명으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전국 평균(17.1%)보다 높은 수준이다.


 

고령자는 교통사고와 각종 재난사고에 취약해 어린이, 장애인과 함께 재난약자로 분류된다. 이에 연령대와 지역에 맞는 맞춤형 안전정책이 필요하다.

 

전남도는 도내 22개 시군으로부터 안전분야 교육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130명을 추천받아 강사 양성과정 교육대상자로 선발했다. 이들은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재난안전협회의 전문가로부터 달라진 법규 및 제도, 재난사고 예방법 등 사례를 비롯해 체험 중심의 최신 강의 기술을 습득하게 된다.

 

교육이수자는 남도안전학당 강사로 위촉, 동네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찾아가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안전사고, 화재, 감염병 등 생활안전교육 활동에 나선다. 전남도는 지난해 1,373회에 걸쳐 1만5,493명의 어르신을 교육해 안전의식을 높였다.

 

전남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남도안전학당 운영 시기를 조율할 예정”이라며 “어르신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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