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은 귀농귀촌 준비자가 농촌에서 미리 거주하면서 농촌이해, 영농실습, 지역민 교류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을 추진할 운영자를 오는 2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참가자에게 최장 3~6개월간 주거 및 연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마련해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운영자 모집대상은 남해군에 위치해 3객실 이상의 숙소, 교육장 및 운영인력을 갖춘 귀농인의 집 운영마을, 농촌체험마을 등으로서 총 2개 마을을 모집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운영마을에게는 운영에 필요한 비용 및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운영자는 남해군청 청년혁신과 남해정착지원팀에 우편·메일·방문을 통해 참가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서류심사를 거쳐 경남도심사위원회의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되며. 선정된 마을은 귀농귀촌종합센터에서 참가자를 모집해 숙소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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