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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폭염 취약한 어르신에 호텔 안전숙소 제공

65세 이상 저소득층 대상 관내 호텔 4개소 40객실 무료 제공…31일까지 운영

입력 2021년08월06일 20시51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강남구가 지속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이 우려되는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을 위해 3일부터 이달 말까지 ‘안전숙소’를 운영한다.

 

구는 이비스스타일앰배서더강남, 호텔페이토삼성, 호텔프리마, 베스트웨스턴프리미어강남 등 4개 호텔과 협약을 맺고 40객실을 확보했다. 폭염특보 발효 시 1박2일 또는 2박3일 동안 최대 2인 1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동주민센터에서 대상자를 발굴하거나 구민이 직접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입·퇴실 당일 거동 불편 등으로 차량제공이 필요한 어르신은 동주민센터에서 숙소까지 차편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숙소를 이용한 한 어르신은 “집에서는 에어컨이 없어 매일 밤 뒤척였는데 여기서는 시원하고 쾌적해 숙면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구는 동주민센터 내에 무더위쉼터 21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9월 30일까지 폭염 특보가 발효될 때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연장 운영한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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