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가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연구용역의 제안서 예비평가위원을 오는 12일까지 공개모집 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위원 공개모집은 마포구를 고령친화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연구용역 업체 선정 과정에서 최적의 대상자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선정하기 위한 목적이다. 구는 연구용역을 통해 고령친화도시 국내·외 정책 분석, 마포구 고령친화도시 비전 및 정책목표 도출, WHO 고령친화도시 가이드라인에 기초한 마포구 고령친화도 실태조사 및 분석, 중장기 계획 수립 등에 나설 계획이다.
모집인원은 최종 평가위원 7명의 3배수인 총 21명이다. 모집대상은 노인, 보건, 복지, 사회정책, 도시계획, 교통 등 관련 분야 전문가 등이다. 응모 자격은 ▲3년 이상 해당 분야 근무경력이 있는 국가기관 또는 지자체 7급 이상 공무원 ▲정부투자기관·출연기관·지방공기업 기술직렬 5급 이상 또는 동등 이상 경력자 ▲대학 전임강사 이상인 해당분야 전공자 ▲1년 이상 근무경력이 있는 기술사 또는 박사학위 소지자 등이다.
접수방법은 마포구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신청서를 내려 받아 오는 12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 팩스, 전자우편으로 하면 된다. 최종 평가위원 선정 결과는 향후 개별 통지되며 제안서 평가위원회는 오는 25일 개최될 예정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초고령사회에 대비하는 준비는 지역사회가 함께 방안을 모색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모든 주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평가위원 모집에 전문성을 갖춘 여러분들의 신청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