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노인 보행사고 다발지점 특별교통안전점검 실시

입력 2013년12월02일 17시5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도로교통공단이 교통약자 사고예방을 위해 올해 130개 노인 및 어린이 보행사고 다발지점에 대한 현장 특별점검을 실시하여, 사고원인 및 지역 특성에 따라 속도저감시설, 방호울타리 등 안전시설물을 개선토록 지원하였다.

 

지난해 보행사고 사망자는 전체 사망자의 37.6%를 차지하고 있으며, 고령화로 인한 노인사고의 증가, 어린이 사고 등 교통약자와 관련된 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교통약자 사고예방을 위해 올해 도로교통공단에서는 130개 노인 및 어린이 보행사고 다발지점에 대한 현장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였고, 사고원인 분석을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시설물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해당 지자체와 경찰서에 통보하고 지속적인 시설개선과 사고예방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하였다.

 

공단은 특별점검을 통해 기준에 미흡한 교통안전시설, 사고위험요인 진단, 보행교통량이 많은 지역에서 보행자와 차량의 상충 해소, 속도저감시설 설치, 보행동선 개선, 방호울타리 및 무단횡단 금지시설 설치 등 실효성 있는 개선안을 제시하여 관계기관 및 지역 주민들로부터 크게 공감받는 교통안전 점검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보행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시설개선뿐만 아니라 운전자와 보행자의 성숙한 교통안전의식이 중요하다. 차량 운행시 보행자의 통행이 빈번한 생활 도로에서는 반드시 속도를 준수해야 하고, 보행자에 대한 경계를 늦춰서는 안된다. 보행자도 항상 보도를 이용하고 무단횡단을 하지 말아야 하며, 야간 보행시에는 운전자의 시인성이 떨어지므로 눈에 잘 띄는 옷을 입는 등 보행자 스스로도 사고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공단에서는 어린이, 고령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 사고 감소 방안 연구, 보행자 친화형 신호기 개발, 어린이 및 고령자 교육용 콘텐츠 개발, 외국인 및 장애인 대상 교재 개발, 장애인 운전지원센터 운영 등 교통약자 사고 예방노력을 강화하고 ‘정부3.0’ 및 ‘교통사고 사상자 줄이기’ 등 정부정책에 적극 동참하여, 국민의 생명 살리기와 재산을 보호하는 진정한 국민의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인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건강 스포츠 문화 이슈

동영상 뉴스

포토뉴스

건강뉴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