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도시 보령시가 올 한 해 동안 평생학습의 성과를 시민과 함께 나누고 참여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시는 오는 12월 1일 오전 10시부터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사람중심, 평생학습으로 모두의 삶을 빛나게 하다’라는 주제로 제1회 평생학습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령시 평생학습박람회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보령시와 보령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평생학습 성과 공유와 정보 나눔으로 평생학습 문화 확산 및 시민 참여를 촉진하고, 평생학습의 이해 증진과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사물놀이 동아리 연합의 식전 공연과 평생학습 유공자 표창, 우수 평생학습 동아리 공연, 성인문해교실 어르신 퀴즈대회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또한 충남정심원 난타팀과 대천고등학교 댄스동아리, 대천1~3동 주민자치연합회의 통기타 공연 등 우수 평생학습팀 및 청소년 동아리 20개 팀이 참여하는 발표회를 가진다.
아울러, 그동안 평생학습 기관 및 단체에서 갈고 닦은 솜씨로 제작한 공예 ·액세서리 · 미니어처 · 성인 문해교실 시화전 및 사진을 전시하고, 베트남 쌀국수, 중국 요리 등 다문화 먹거리 푸드존도 운영한다.
이밖에도 시 보건소는 혈압측정 및 치매조기 검진, 보령소방서는 심폐소생술 체험 및 주택용 소방시설 안내, 보령고용센터는 취업 상담 등 20개 기관과 단체에서 홍보·체험 부스를 연다.
김동일 시장은 “배움의 소중함과 나눔의 기쁨을 느끼고, 학습을 통해 꿈과 희망이 실현될 수 있는 활력의 도시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평생학습박람회를 준비했으니,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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