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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1인가구 맞춤형 수리서비스 ‘종로 싱글 홈케어’ 운영

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1인가구

입력 2024년04월23일 17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종로구가 1인가구를 위한 주택 소규모 수리서비스 ‘2024 종로 싱글 홈케어’를 운영한다.

 

집안에서 발생하는 소소하지만 혼자서는 해결하기는 어려운 잔고장 수리를 비용 부담없이 받아볼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1인가구 삶의 만족도를 높이려는 취지다. 이에 지난해 이용자의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올해 다시금 추진하게 됐다.


 

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1인가구다. 단, 고시원이나 기숙사, 오피스텔 등 준주택 및 비주택 거주자는 제외한다.

 

서비스 내용으로는 전등, 콘센트, 방문 손잡이, 수도꼭지를 포함한 각종 소모품 교체와 방충망이나 세면대·싱크대·변기 수리, 주거 안전을 위한 안전고리와 도어락 설치가 있다. 또 혼자서는 달기 어려운 커튼, 블라인드 설치나 소규모 실리콘 작업도 해준다.

 

지원비용은 최대 15만 원이다. 초과비용이 발생할 경우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신청을 원할 시 올해 11월 29일까지 구청 누리집이나 관할 동주민센터로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소득증빙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이후 지정 수리업체에서 카카오톡이나 전화로 일정, 수리 내용, 비용 등을 상담한 뒤 방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종로구는 낯선 이의 가정 방문이 불안할 수 있는 여성 1인가구를 위해서는 여성 수리기사를 배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는 주택 화재 예방을 위해 콘센트 부착형 소화패치 스티커도 함께 제공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복지정책과 1인가구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해 준다.

 

이외에도 종로구는 1인가구를 위한 카카오톡채널 ‘종로구 1인가구 싱글케어톡’을 개설했다. 친구 추가를 하면 1인가구를 위한 종로구 주요 사업과 프로그램, 생활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1인가구 주민이 실생활에서 겪는 다양한 불편, 불안 해소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지원책을 마련하고 1인가구가 살기 좋은 종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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