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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고령 영업자 음식점·무료 급식소 위생관리 기술 지원

65세 이상 영업자 음식점, 무료 급식소 등 58개소 대상 ‘맞춤형 위생관리 기술’ 지원

입력 2024년09월26일 17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영등포구가 고령 영업자의 위생관리에 대한 부담 해소와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음식점 위생 전문업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맞춤형 위생관리 기술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먼저 고령 영업자의 소규모 음식점 53개 업소이다. 구는 65세 이상의 소규모 음식점 중에서, 음식점별 현장 전수조사를 통해 위생관리 기술 지원을 요청한 음식점과 지원이 필요한 업소 53개소를 선정했다.


 

이외에도 영등포역 부근의 무료 급식소 5개소도 포함한다. 배식 인원이 많고 거리 배식으로 인해 위생관리가 어려운 무료 급식소의 위생 관리를 돕기 위함이다.

 

구는 ‘맞춤형 위생관리 기술 지원’을 통해 ‘고령 영업자’와 ‘무료 급식소’의 위생수준 향상으로 ‘안전한 음식문화’를 확산하고, ‘약자와의 동행’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맞춤형 위생관리 기술 지원’은 위생·소독 전문업체의 상담사가 직접 음식점을 방문하여 주방 환경개선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여름/가을철 해충방제 작업 ▲영업자 준수 사항(식재료 보관, 개인 위생관리) 교육 ▲세균오염 측정기(ATP)를 활용한 조리기구 오염도 측정 ▲후드·덕트 관리 등 주방위생 관리법 안내 등이다.

 

상담은 3개월여에 걸쳐 진행된다. 이후 구는 상담 결과에 따른 ‘맞춤형 위생관리 물품’을 지원함으로써, 영업자가 지속적으로 위생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한다. 구는 ‘맞춤형 위생관리 기술 지원’을 받은 업체에는 ‘위생동행 식당’ 현판을 부착하여, 구민의 신뢰도와 음식점의 경쟁력을 높인다.

 

구 관계자는 “처음에는 영업자분들께서 주방을 외부에 보여주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셨는데, 점차 청결해진 영업장을 보며 상담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해주셨다”라고 전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맞춤형 위생관리 기술 지원’은 지역 내 음식점의 위생과 경쟁력 향상뿐만 아니라, 구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외식문화 조성에도 기여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위생 사업을 추진하여, 영등포구가 깨끗하고 안전한 외식환경을 갖춘 으뜸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라고 전했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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