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치매안심센터가 지난 6일 지역 내 개인사업장 5곳을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신규 추가 지정하고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직원들과 구성원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받은 개인사업장으로, 치매에 대한 이해와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며 올바른 치매 정보를 전달하는 등 치매 안전망 구축활동에 적극 동참하는 곳이다.
이번에 신규 추가 지정된 치매안심가맹점은 ▲국제약국 ▲뚜레쥬르 ▲루이까스텔 ▲백악관 ▲웨스트우드 5곳이다. 기존에 지정 운영 중인 플러스 약국, 호산나 미용실, 모란미용실, 평동이발관 4개소를 포함패 9개소로 늘어났다.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되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 홍보와 배회하는 치매어르신 발견시 보호·신고 등의 역할을 한다.
이외에도 주민들에게 긍정적인 치매인식을 심어주어 지역사회에 건전한 치매 돌봄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한다.
한준호 강진군 보건소장은 “치매안심가맹점 지정 확대를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고 함께 더불어 사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안심가맹점 신청은 개인사업장(사업자등록번호 가운데 두 자리 숫자가 01~79 또는 90~99)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가맹점으로 지정되면 현판 부착 및 기념품도 제공한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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