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금정구는 어르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버 안전 열쇠고리’ 제작해 지난 5일 관내 경로당에 배부했다.
열쇠고리는 금정구 마스코트인 푸리·래이가 인쇄된 반사 형광 시트지로 가방, 보행기 등에 열쇠고리 형식으로 부착할 수 있게 제작했다.
특히 ‘노인 보행자 보호 우리의 책임입니다’라는 문구와 보호자 연락처를 기재할 수 있도록 제작됐고, 차량 불빛을 반사해 야간 보행자의 가시성을 향상해 교통사고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금정구는 올해 국민신문고 제안사항을 반영해 시범적으로 1,250여 개를 제작·배부했고, 모니터링을 통해 효과성을 검증되면 내년에는 사업 확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경희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배부된 열쇠고리가 어르신의 안전한 이동권 확보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금정구의 복지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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