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는 독거노인 등 사회관계망이 적은 주민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인일자리 ‘시니어 안전수호단’을 운영한다.
시니어 안전수호단 15명은 지난 2월부터 주 3회 65세 이상 돌봄 필요 대상자 100여 명의 집을 방문해 경청상담 1,100여 건 실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상담내용을 초기 만남부터 장기적으로 저장·관리하며 대상자에게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를 안내 및 연계하고 광주다움 통합돌봄 선별도구 평가 결과, 장기요양등급 등 서비스 신청서 작성 및 제출 보조와 동행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서구는 안전수호단이 더욱 질 높은 상담을 할 수 있도록 매달 초당대학교 전리상 상담심리학 교수를 초청해 ▲효과적인 경청상담을 위한 상담자의 자질 ▲상담윤리 및 상담기법 ▲활동 노하우 및 애로사항 공유 ▲사후관리 필요성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윤종성 스마트통합돌봄담당관은 “시니어 안전수호단 상담자들이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방문상담을 통해 경청상담 대상자들과 신뢰관계를 맺어 내면의 이야기를 끌어내고 공감하며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