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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통합사례관리로 맞춤형 복지 실현한다

공공, 민간 자원 적극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갈 것

입력 2024년06월17일 10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중랑구가 통합사례관리를 활용한 맞춤형 복지 실현에 힘을 쏟고 있다.

 

최근 면목5동주민센터는 어려운 이웃을 살펴봐 달라는 지역주민의 신고로 1인가구를 방문했다. 중장년 1인가구인 대상자는 이웃 등 외부와 소통이 없는 사회적 고립가구로, 집은 쓰레기로 가득했으며 비위생적인 환경으로 인해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위기상황에 처해 있었다.


 

주민센터 직원들은 즉시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고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해 구와 동 주민센터, 지역 의료기관, 종합복지관 등 11개 민·관 기관 담당자들이 함께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구는 이를 바탕으로 건강관리와 함께 생활 안정까지 도모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마련했다. 주민센터의 긴급지원 및 돌봄SOS 지원부터 녹색병원 의료비 지원 정책인 중랑건강방파제, 중랑주거안심종합센터의 클린케어서비스 지원, SH서울주택도시공사 조명기구 무료 설치 및 매입임대주택 지원 등 대상자의 상황을 고려한 지원책들이다.

 

통합사례관리는 위의 예시와 같이 복합적이고 다양한 대상자의 필요에 따라 복지, 보건, 고용, 주거, 교육 등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 및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상담 및 모니터링하는 사회복지 사업이다.

 

구는 구축된 공공, 민간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각 대상자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지원해 나가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도우며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유하는 중랑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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