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3일부터 7월 31일까지 독거노인 인식개선 콘텐츠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독거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긍정적 인식을 위해 기획됐으며, 부산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한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눈 떠보니 타임슬립이 되었다!!’로, ▲그림 분야(그림, 6컷만화) ▲사진 분야(사진, 인생네컷) ▲글 분야(시, 엽서, N행시), 총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초등부, 일반부 부제는 ‘노인이 된 나로 타임슬립 해보기’며, 시니어부 부제는 ‘청년이 된 나로 타임슬립 해보기’다. 이는 초등학생과 2030세대에게 다가올 미래에 나는 어떤 노인이 되어 있을지 상상해보고 시니어에게는 행복했던 청년의 시절로 다시 돌아가보는 시간을 제공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나, 사진부문의 경우 초등부는 제외된다. 시는 부문별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모두 50작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독거노인 인식개선 콘텐츠 공모전에 다양한 세대가 참여해, 세대 통합과 노인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됐으면 한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공모내용, 제출방법 등 공모전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센터 누리집(www.lovesenior051.co.kr), 인스타그램(bssenior051), 카카오톡(부산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을 통해 확인하거나, 전화(051-253-2590)로 문의하면 된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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