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한국 어르신의 일과 삶 패널’을 구축, 노인일자리 분야 정책·학술 연구 확대에 기여한다.

한국 어르신의 일과 삶 패널은 노인일자리 및 활동적 노화에 관한 종단 데이터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패널 조사는 동일한 대상이 사간에 따라 변화하는 과정을 추적·관찰하는 종단 조사다. 해당 조사를 통해 노인일자리 정책의 인과성 규명을 통해 정책성과를 보다 타당하게 뒷받침 할 예정이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패널 조사는 WHO의 활동적 노화 프레임을 바탕으로 한국 어르신의 일·삶·문화와 젠더 영역을 다루는 것이 특징으로, 2024년 하반기에 이번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노인일자리 참여로 활동적 노화가 증진되었다는 연구결과를 축적, 노인일자리 정책의 근거 기반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활동적 노화는 노년기에도 경제, 시민·사회단체, 종교,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참여해 행복한 노후를 누리는 것을 말한다. 이에 앞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패널조사팀은 지난 10~11월 사전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사전조사는 60~70세 전기노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김미곤 원장은 “노인일자리의 양적 확대와 질적 제고를 위해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조사 데이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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