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남도사회서비스원은 중앙사회서비스원에서 실시한 2023년 사회서비스 분야 사업 및 기술개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를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중앙사회서비스원에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사회서비스를 발굴하고자 사회서비스 관련 일반기업, 소셜벤처, 사회적경제조직, 학교, 비영리기관(단체)을 대상으로 사회서비스 분야 사례 중 기술 개발 사례와 프로그램 적용 사례 두 분야로 공모했다. 1차 서류심사 후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은 분야별 최우수 1팀(500만 원), 우수 2팀(100만 원), 장려 3팀(50만 원)이다. 최우수를 받은 경남도사회서비스원(경남도통합돌봄지원센터)은 중앙사회서비스원 제2차 콜렉티브 임팩트 포럼 ‘사회서비스 고도화, 미래를 그리다’을 통해 우수사례로 전국에 소개될 예정이다.
경남사회서비스원의 우수사례는 휴먼서비스의 특성상 상시 24시간 안부를 확인할 수 없는 상황에 대한 대안으로, 돌봄대상자 댁내 인공지능(AI) 스피커와 생활케어센서를 설치하여 주기적으로 케어매니저가 안부를 확인하고, 돌봄사각지대 대상이 발견되면, 경남도사회서비스원으로 의뢰해, 해당 대상에게 지역사회 내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연계한 사례이다. 세부내용은 ▲SOS 응급구조(“살려줘” 119 출동) ▲부정발화 대상자 심리상담 ▲퇴원환자 연계사업(공공의료 연계망 활용) ▲긴급돌봄서비스 ▲경남형 희망나눔 통합돌봄 사업 등이다.
이번 사례의 경남도사회서비스원은 지난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22년 시‧도 사회서비스원 평가에서도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발표되었다. 당시 경남도사회서비스원은 전국 사회서비스원 중 유일하게 경영평가와 업무성과평가 2개 분야 모두에서, S등급을 받은 바 있다.
경남도사회서비스원 조철현 원장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연계한 AI 통합돌봄 사업은 앞으로 4차산업기술과 결부되어, 지역사회 내 사회서비스를 지원하는 주요한 사업 방향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기술을 적용한 혁신적인 복지‧돌봄서비스를 계속적으로 고도화 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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