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돌봄이 필요한 도민 누구나 상담부터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때까지 원스톱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10월 1일부터 ‘제주가치 통합돌봄 상담콜’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가치 통합돌봄 상담콜은 돌봄 서비스 정보를 한 곳에서 상담할 수 있는 돌봄상담전용콜이다.
전국 어디서나 1577-9110로 전화하면 대상자 욕구에 맞는 서비스 유형, 지원자격, 지원금액, 신청절차 등 돌봄정보를 통합적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신청한 도민의 필요에 따라 아이돌봄, 청장년 1인가구 일상돌봄, 노인장기요양 및 장애인활동지원 등 우선적으로 기존 돌봄 서비스 정보 및 신청 절차를 안내받는다.
지원자격, 소득수준 등으로 기존 돌봄서비스 대상에 포함되지 않으면 행정시에서 읍면동으로 의뢰하고, 읍면동 담담공무원이 가정을 방문해 돌봄 필요조사를 실시한다. 조사결과 제주형 돌봄정책인 제주가치 통합돌봄돌봄 대상자로 선정되면 욕구에 맞춰 가사 지원(취사, 청소, 장보기 등)이나 방문목욕, 식사 지원(반찬, 도시락 배달 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제주가치 통합돌봄 상담콜 이용방법은 안내멘트에 따라 1번은 제주시청, 2번은 서귀포시청 통합돌봄 담당부서로 연결돼 상담이 이뤄진다.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시 운영된다. 지난 한 달간 175명이 상담받았고, 이 중 18명이 제주가치 통합돌봄 서비스를 지원받고 있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통합돌봄 상담서비스를 통해 돌봄이 필요한 도민이 전화 한 통으로 신속하게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돼 돌봄 걱정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도민 한 분도 소외되지 않는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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