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3일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제9회 어르신일자리 증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시니어클럽협회 부산지회가 주관하는 어르신일자리 증진대회는 노인일자리사업 성과공유 및 홍보를 통해 노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하고자 지난 2014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들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시니어를 고용하는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시상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퍼포먼스 ▲경품추첨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을 비롯해 각 구‧군 시니어클럽 관계자 및 표창 수상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먼저, 노인일자리사업 활성화에 이바지한 시니어클럽 종사자 등 유공자를 대상으로 시상식이 열린다. 시니어클럽 종사자 14명, 민간부문 다양한 노인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한 1개 기관에 부산시장 표창 총 15점을 수여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그동안 노인일자리 현장에서 고생하신 어르신들의 공로에 감사드리기 위해 마련한 자리인 만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는 어르신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근무하며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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