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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제2회 데이케어센터 합창발표회 개최

데이케어센터 이용자 90명이 12곡 발표

입력 2023년10월10일 17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강남구가 오는 12일 대치4동문화센터 5층 강당에서 치매 등을 앓고 있는 데이케어센터 이용자들의 공연을 선보이는 제2회 합창발표회 ‘잊지 말기로 해! 오늘’을 개최한다.

 

지역주민 및 자원봉사자 등 220명이 참석하는 이번 발표회에서는 치매 등으로 노인 장기요양 등급을 받고 관내 구립 데이케어센터 6개소(역삼재가노인·역삼·대치·논현·강남·세심정)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찔레꽃, 즐거운 우리집 등 기관별로 2곡씩 총 12곡을 합창할 예정이다. 발표회장 주변에는 종이접기, 클레이아트 등 어르신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가사를 외우고 단원과 소통하는 합창은 치매 예방 및 증상 완화에 효과적인 활동이다. 구는 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인지능력 저하 진행을 늦추고 심리안정을 돕고자 지난해부터 행사 장소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기관별 우수 돌봄가족을 추천받아 ‘좋은가족돌봄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열린 첫 발표회에서는 5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돌봄가족 등을 포함해 230여명이 참석해 감동과 화합의 장을 이뤘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발표회는 돌봄가족과 지역사회가 한 자리에 모여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는 아름다운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계층을 포용하고 상생하는 ‘공감동행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다각도로 지원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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