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재)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18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10회 부산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해! 배움은 늘 신기하다’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올 한해 문해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시화전 시상의 기쁨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시화전 작품은 9월 대한민국 문해의 달을 맞아 부산지역 내 문해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습자를 대상으로 사전 공모를 거쳐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지역 성인문해교육 학습자,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80여 점의 시화작품 전시와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시화전에서는 부산시장상(최우수상), 부산시의회의장상(특별상), 부산시교육감상(우수상),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장상(장려상) 등 총 67명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문해교육은 단순히 문자를 익히는 것을 넘어 세상과 소통하는 통로가 되고 있다. 연세가 지긋해서도 어려운 상황에서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으시는 어르신들의 의지는 우리 모두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다”며, “우리시는 15분 도시 정책을 통해 누구나 하고 싶은 공부를 하고, 일할 수 있고, 건강까지 챙기는 도시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화전에 출품한 작품들은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시청역 도시철도 통로에 전시될 예정이며, 부산평생교육정보망(www.ble.or.kr)을 통해서도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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