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는 10월 2일 노인의 날을 맞이해, 6일 경기상상캠퍼스에서 ‘경기도 노인상담사업 성과관리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경기도 노인상담사업의 전문성 견인을 위한 성과관리시스템 방전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으며, 62개 시·군 노인상담센터의 2022년 성과분석연구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성과지표 개발을 위한 정책 제언과 토론이 이어졌다.
행사는 주제발표, 자유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경기복지재단 성은미 연구위원의 ‘경기도 노인상담사업 성과관리 현황 및 발전방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뤄졌다. 성 위원은 “성과관리를 통해 시·군 노인상담센터 상담사업이 더욱 표준화되고, 운영과정이 체계적으로 변화된 점이 긍정적 효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명지대학교 임지숙 교수가 노인상담사업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정성평가의 필요성에 대해 제안했으며, 이어 한국건강가정진흥원 강복정 연구위원이 공공 상담 분야의 성과관리가 상담서비스 품질 개선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자유토론에서는 의왕시아름채노인복지관 박승우 관장,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김희숙 부회장, 수원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정용수 센터장이 참석해 노인상담사업의 전문성 강화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안혜영 원장은 “노인문제는 개인이나 가정의 문제가 아닌 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사회적 문제로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서는 견고한 상담체계가 선행돼야 한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경기도 노인상담사업이 변화하는 노년세대의 욕구와 사회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한 전문적인 노인상담 모델을 구축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는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소속 광역 공공센터로 도내 31개 시·군 62개 노인상담센터의 운영을 지원하며, 24시간 노인온(ON-溫)상담, 노인성인지교육, 베이비붐 전화심리지원 등 노인과 노인가족을 위한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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