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9월 21일까지 2023년 제16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21일 제16회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치매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치매극복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년 9월 21일은 치매극복의 날로 치매관리법에서 제정한 국가기념일이다. 이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는 기념식과 주간행사로 나누어 진행되며, 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치매센터, 그리고 부산시 16개 구군 치매안심센터가 주관한다. 기념식은 부산시 16개 구군 치매안심센터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 극복 유공 표창 ▲민관협력 치매 관리 현장실천사례 시상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간행사로 오는 21일까지 걷기앱인 워크온앱을 활용한 한마음 치매극복 부산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 챌린지는 지난 12일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9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치매예방의 중요성을 되새기면서 목표걸음 수인 5만 보를 걸으면,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마련한 기념행사를 통해 치매 인식개선과 극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길 바란다”며, “우리시는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만드는 치매친화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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