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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돌봄SOS서비스, 4년간 17만 건 제공

올해 5대 돌봄서비스 2만4천 명의 서울시민 이용…일시재가 등 긴급한 돌봄 욕구 해소

입력 2023년09월06일 19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시복지재단은 서울시 돌봄SOS서비스 제공기관의 어려움을 해소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민에게 보다 우수한 품질의 돌봄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기관 컨설팅’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돌봄SOS서비스는 2019년 7월,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425개 전 동주민센터에서 시행하고 있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돌봄정책으로 시민의 긴급한 돌봄욕구에 대해 10대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5대 돌봄서비스를 이용한 서울시민은 2만4,339명이며, 서울시가 지난 4년간 제공한 5대 돌봄서비스 건수는 총 17만3,440건에 이른다. 5대 돌봄서비스 중 도시락을 제공하는 식사배달서비스는 올해 제공건수가 총 1만5,470건으로 전체 서비스 대비 가장 높은 39.4%를 차지, 돌봄도시락에 대한 서울시민의 수요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재단은 이번 돌봄서비스 제공기관 컨설팅 시범사업을 통해 우선적으로 5대 돌봄서비스 중 식사배달서비스 제공기관 3개소를 선정해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 컨설팅 대상은 ▲위생관리, 식단구성 등 기관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기관 ▲신규 협약기관 ▲컨설팅 효과가 많이 예상되는 기관이며, 컨설팅 대상으로 선정되면 9월 중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해당기관을 2회 방문해 기관 상황에 맞는 1:1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컨설팅은 경영관리, 식단구성, 위생관리분야에 대해 전방위적으로 진행하되, 기관의 요청 우선순위에 따라 비중을 달리한다.

 

이수진 서울시복지재단 지역복지본부장은 “서울시 돌봄SOS서비스 제공기관은 시민들의 다양한 돌봄욕구를 최일선에서 지원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만족할만한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컨설팅뿐 아니라 현장 모니터링, 교육 등 서비스 제공기관을 다각도로 지원해 서비스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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