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1인가구에 체계적으로 지원하고자 서울시 최초로 ‘광진 1인가구 플랫폼’ 을 개발, 18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산재되어 있던 서비스 신청 플랫폼을 하나로 통합해 효율성과 편리성을 높였다.
해당 앱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검색해 설치할 수 있으며, 간단한 회원가입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1인가구 지원센터’의 프로그램을 편리하게 검색하고 신청할 수 있으며, 이용자들간 교류를 통해 사회적 관계망을 넓힐 수 있도록 했다.
이 어플을 통해 ▲1인가구에 필요한 생활․캠핑용품 등 대여 ▲동아리실, 방송실 등 시설 대관 신청 ▲상담, 교육 및 여가, 일상생활 지원 프로그램 신청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한 동아리 활동 등을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다.
이외에도 센터를 방문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키오스크 시스템과 비대면 출입인증 시스템을 설치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더 궁금한 사항은 광진구 1인가구지원센터(02-465-0336)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구는 1인가구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1인가구 지원센터 운영 ▲1인가구 생활안심물품 지원 ▲안심귀가 스카우트 운영 ▲퇴원 1인가구 단기돌봄 서비스 ▲고독사 예방을 위한 1인가구 안부확인 서비스 ▲1인가구 주택 잔고장 수리 지원 ▲1인가구 반값 중개보수 서비스 등 1인가구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1인가구에 체계적이고 신속한 정보 제공을 위해 이번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1인가구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1인가구를 위한 지원방안을 찾고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발굴에 다각도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진구 1인가구수는 7월말 기준 8만4,842명으로 전체 세대수 대비해 49.9%를 차지한다.
글=이충렬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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