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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고령운전자 위한 배려·양보 시책 펼쳐

2020년부터 고령운전자 차량부착용 실버스티커 제작·배부

입력 2023년04월12일 11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남 남해군은 11일 남해경찰서와 함께 설천면 덕신경로당과 설천중앙노인대학에서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했다.

 

남해경찰서 교통관리계 김미선 경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횡단보도를 건널 시 보행 3원칙(서고!보고!걷고!)을 지켜줄 것과 야간 보행 시 밝은색 옷을 입고 다닐 것 등을 안내했다. 또한 보행사고 시 대처 방법 등 다양한 상황을 동영상을 통해 전달해 흥미를 이끌어 냈다.


 

남해군은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교육과 더불어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2020년부터 고령운전자 차량부착용 실버스티커를 제작·배부하고 있다.

 

올해도 500매를 제작해 배부했다. 실버스티커 부착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맞춤형복지팀)에 방문해 만65세 이상 어르신 운전자임을 확인받으면 받을 수 있다.

 

한편 남해군의 고령인구는 2022년 12월 말 기준 전체인구 대비 40%(인구 4만1,579명 중 만65세 이상 1만6,712명)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늘어나는 노령인구에 비례해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군은 지속적인 고령운전자 실버스티커 배부 및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고령운전자 및 보행자가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설천면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읍면별 13개소 노인대학과 10개소 경로당을 찾아가 고령운전자 및 보행자를 위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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