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동구는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65세이상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실버마크’ 500세트를 제작해 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4월중 배부할 계획이다.
실버마크는 운전자가 고령인 것을 주변 운전자에게 알려 배려와 양보운전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동구청은 어르신 교통사고를 예방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실버마크는 도로교통공단에서 개발한 표준 마크를 사용해 만들 계획이며 차량 운전석 앞 유리와 조수석 뒤쪽 유리에 부착하도록 2종류, 1세트로 구성된다.
운전석 앞 유리에 부착하는 ‘스마일 실버마크’는 고령운전자와 비고령운전자, 안전한 운전문화를 선도하는 교통관련 기관이 서로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을 형상화한 정삼각형의 모양이고, 조수석 뒤쪽 유리에 부착하는 스마일 실버 캐릭터는 남녀고령자 모습과 배려와 양보를 의미하는 쉼표로 디자인되어 있어 모든 운전자의 적극적인 양보와 배려를 유도하고 서로간의 소통하고자 하는 따뜻한 마음을 담고 있다.
동구청 관계자는 “모든 운전자들이 실버마크 표식을 부착한 고령운전자 차량에 대해 배려, 양보하는 운전문화 조성으로 지역 어르신의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동구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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