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영등포구, 어르신 보이스피싱 피해 뿌리 뽑는다

어르신복지센터 등에서 5차례 상황극 등 눈높이 맞춤 교육 진행

입력 2023년04월04일 15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영등포구가 최근 어르신 보이스피싱 피해사례가 급증하는 가운데, 보이스피싱 범죄유형과 대처방법을 알리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어르신 보이스피싱·스미싱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보이스피싱 피해금액은 총 1,682억 원으로, 스마트폰 사용이 미숙한 60대 이상 어르신 피해가 매년 급증하고 있다.


 

이에 구는 관내 기업인 서비스에이스㈜와 함께 3월 14일부터 28일까지 어르신복지센터, 노인종합복지관, 스포츠센터 등에서 총 5회에 걸쳐 어르신 맞춤형 보이스피싱․스미싱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보이스피싱․스미싱 범죄유형, 대처방법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친구와 함께 펼친 보이스피싱 상황극으로 교육내용이 귀에 쏙쏙 들어왔다”며 “앞으로 이상한 전화를 받아도 당하지 않을 것 같다”고 전했다.

 

아울러 구는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ESG 경영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관내 기업과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구는 서비스에이스㈜와 어린이집, 유치원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추후 어르신복지센터, 노인종합복지관, 스포츠센터 등에서 체험과 실습 위주의 어르신 디지털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금융 피해를 입지 않도록 찾아가는 어르신 맞춤형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어르신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앞으로도 관내 기업과 공공기관이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책임경영과 ESG 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영등포구가 제1호의 조력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인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건강 스포츠 문화 이슈

동영상 뉴스

포토뉴스

건강뉴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