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오는 3월부터 8월까지 40명을 대상으로 제주형 치유농업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과정’ 교육을 추진한다.
치유농업시설 운영자가 갖춰야 할 기초소양과 전문능력 교육을 실시해 운영자의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치유농업서비스를 표준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3월 22일부터 8월 16일까지 기초과정 100시간, 심화과정 50시간 등 총 22회 150시간 운영할 예정이다. △기초과정은 치유농업의 이해, 치유농업자원의 이해 등 5분야로 편성했으며 △심화과정은 특수목적형 치유농업의 이해, 유관기관·전문가의 이해 및 실습과정 등 3분야로 구성했다.
교육신청자격은 △올해 2월 20일 기준 1년 이상 계속해서 제주도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인 자로 △농장, 과원 등 기반시설을 갖춘 자다. 교육신청은 2월 27일부터 선착순으로 40명을 접수받으며, 제주도 농업기술원 1층에 마련된 접수처로 방문하면 된다.
정미현 농촌지도사는 “치유농업 활성화로 제주농업의 공익적 가치 창출과 새로운 소득원 발굴에 나서겠다”며 “심도있는 과정 운영으로 제주형 치유농업의 확산과 정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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