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가 공익활동형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 637명을 대상으로 방한용품을 지급했다.
2025년에는 우리나라가 만65세 이상 비중이 20.6%에 달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재 광진구민 중 만65세 이상 비중도 15.7%를 차지하고 있다.
구는 이러한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고자 지난 2월 1일부터 어르신일자리사업을 재개하고, 패딩 조끼 1벌과 목도리 1개 등 방한용품 지급에 나섰다.
지급대상은 ▲지역사회 환경지킴이 ▲노노케어(어르신 말벗도우미) ▲공원 관리 도우미 ▲게이트볼 환경정비 ▲주차장 관리 도우미 등 공익활동형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 637명이다.
구는 특히 외부 활동이 잦은 공익활동형 사업의 참여 어르신들이 추위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방한용품을 준비했다. 게다가 이번 겨울은 이상 기후 변화로 기록적 한파가 이어지기도 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일자리 활동을 하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경제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건강한 노후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파가 지속될 경우, 구는 추가 방한용품을 배부해 참여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호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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