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서울시, 제2회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대상' 시상식 개최

성별·나이·국적·장애유무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누리는 도시환경 조성 모범사례 선정

입력 2022년11월11일 22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시는 1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서울온 화상 스튜디오에서 제2회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대상은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센터가 주관, 서울특별시의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유니버설디자인 확산과 관련 산업 진흥을 견인하기 위해 서울시가 지난 202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제정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시상이다. 모든 사람이 존중받는 유니버설디자인 환경조성·서비스 실천에 기여한 개인‧단체의 업적을 격려해 약자와 동행하는 포용적 디자인 문화를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나간다는 목표다.


 

유니버설디자인이란 성별, 나이, 장애유무, 국적 등에 관계없이 차별받지 않고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말한다.

 

공모분야는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에서 최근 3년 내 준공, 사업이 완료된 공원·광장·건축물·공간을 대상으로 한 ‘UD(Universal Design) 환경조성’ ▴공간 운영 체계, 매뉴얼, 서비스 프로그램(IT서비스 포함), 직원 및 시민교육프로그램 사례 등을 공모하는 ‘사용자 서비스 개선사례’이다.

 

시는 제2회 서울 유니버설디자인 대상 수상작에 ‘마령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선정해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여했다. 최우수상에는 ‘부산도시철도, 모두의 일상을 위한 공간’을 선정해 서울특별시장상을, ‘문정도시개발사업’과 ‘현대위아 초록학교’를 선정해 서울특별시의회의장상을 수여했다.

 

이밖에도 우수상에 ‘이젠 나도 할 수 있다! 지금은 '모두·함께' 캠핑시대!’, ‘디에이치 자이 개포 조경’과 ‘청소년 유니버설 디자인 프로젝트 더블유, 더블업’을, 심사위원 특별상에 ‘모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을 선정해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센터장상을 수여했다.

 

이번 시상의 후원기관인 서울특별시의회의 김현기 의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디자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유니버설디자인은 디자인의 외형이 아닌 사람에 대한 존중과 배려, 포용, 함께 어울림, 지속가능성과 같은 도시의 철학을 담을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향후 유니버설디자인이 곳곳에 확산되어 누구나 찾아올 수 있고, 누구나 찾고 싶은 서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제현 서울특별시 행정2부시장은 영상 격려사를 통해 “이번 시상에서 수상한 모범 사례가 전국의 시민 삶터 곳곳에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서울시는 모든 시민이 일상생활 공간과 시설을 불편없이 공유하고 노약자, 장애인, 육아 부모 등 누구나 차별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이 밑바탕이 되도록 사회 곳곳에서 노력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약자와 동행하는 매력적인 서울'을 이뤄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인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건강 스포츠 문화 이슈

동영상 뉴스

포토뉴스

건강뉴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