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군은 어르신과 아동․청소년의 이동권 향상을 위해 2023년 2월 1일부터 농어촌버스와 공영(마을)버스 무료이용을 지원한다.
이번에 추진하는 어르신 등 대중교통 무료이용 지원사업은 만70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버스 이용 횟수와 관계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만6세부터 만18세 이하 아동·청소년은 하루 2회 이용료가 면제되는 두 가지 내용을 담고 있다.
철원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상반기에 조례를 포함한 모든 제반 행정절차를 완료했으며, 연말까지 시스템 구축 후 내년 1월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2월부터 어르신 등 교통복지카드 이용이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임철순 철원군 안전총괄과장은 “어르신과 아동·청소년의 교통복지 지원사업의 시행을 통해 어르신의 이동 편의증진과 운전면허 반납을 촉진하는 한편 아동·청소년의 여가와 문화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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