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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유니버설디자인 가이드라인 추진

도로, 교통시설 등 각종 공공시설물 설치기준 마련

입력 2022년10월20일 21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북도는 걷고 싶고·머물고 싶고, 모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설치기준 마련을 위해 ‘유니버설디자인 등 가이드라인’을 수립한다.

 

전북도 유니버설디자인 등 가이드라인 수립용역은 도로, 교통, 편의시설 등 각종 공공시설물을 사용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체계적인 설치기준을 마련하는 것으로서 지자체 발주부서, 설계자 및 각종 심의위원회 등에서 공공시설사업을 추진 시 체계적으로 검토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용역은 2021년 11월 기존의 공공디자인 진흥조례에 유사조례(유니버설디자인,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설계)를 통합한 이후 진행되는 정책사업이며 대중교통 승차대, 볼라드, 자전거보관대 등 각종 공공시설물이 시공자 편의에 따라 무지각하게 설치되어 보행자 등에게 불편을 주는 환경을 개선하고자 유니버설디자인과 공공디자인 및 범죄예방 환경디자인까지 고려해 보·차도, 공원, 광장 등 공공공간과 공공건축물에 설치되는 각종 공공시설물의 설치에 대한 통합적인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게 된다.

 

용역에는 ▲유니버설디자인 및 범죄예방디자인 기본목표 설정 ▲ 공공시설물의 유니버설디자인등 가이드라인 수립 ▲ 유니버설디자인 등 체크리스트 ▲ 유니버설디자인 등 활성화 정책 및 홍보책자 개발 등의 내용을 담게 된다. 특히,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스마트화된 공공시설물 등 새로운 개념에 대한 기준도 마련해 도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세심한 가이드라인이 개발될 예정이다.

 

전북도 건설교통국 김형우 국장은 “현실적인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해 면밀한 기초조사와 현황분석을 통해 추진하고 있다”면서, “가이드라인의 보급을 통해 관련기관 등에서 공공사업 시 모든 도민이 차별받지 않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준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버설디자인 등 가이드라인은 전문가 자문과 시·군 관계자 의견수렴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보급될 예정이다.

 

글=이충렬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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