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지난 21일 에듀피아 영상관에서 노인학대 예방과 보호를 위한 ‘제1기 청주시 노인보호 모니터링단’ 60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노인인권 및 학대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청주시 노인학대 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에 따라 위촉된 모니터링단은 향후 2년간 노인의 인권침해 예방과 권익보호 증진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모니터링단은 읍면동장이 추천한 지역모니터링단 43명과 지난 6월에 공개 모집해 선발된 시설모니터링단 17명으로 구성되며, 앞으로 노인학대 예방 캠페인과 노인학대 행위자 신고, 피해의심자 전문기관 연계, 노인복지시설 인권 모니터링 등의 역할을 한다.

청주시는 지난해 말 노인인구의 비율이 14.1%로 고령사회에 진입했고 2022년 5월 말 현재 65세 이상 노인은 12만3,041명(14.4%)으로 급속히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강석규 씨는 “이웃에 대해 보다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모니터링단 활동에 참여해 노인학대를 예방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희망이 되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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