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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6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 가져

노인학대예방 종합대책 세워 대대적 홍보 실시

입력 2022년06월13일 16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북도는 지난해 노인학대사례(599건)를 분석한 결과 가정학대 583건(97.3%), 시설학대 16건(2.7%)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학대가해자는 친족(아들, 배우자 등)이 80%를 차지하며, 학대유형별로는 정서적 학대(52.4%)와 육체적 학대(32.4%)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도는 해마다 증가하는 노인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또 13일 영천에서 제6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도 가졌다. 이번 노인학대 예방 종합대책의 주요내용은 먼저, 노인학대 예방주간(6월 13~18일)’을 운영해 도민의 경각심 고취를 위해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또 전국 최초로 노인인권 보호사(460명)를 위촉해 지역 어르신들과 밀착해 노인학대 예방 홍보와 신고 등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노인시설에서 발생하는 학대를 근절하기 위해 도와 시군에서 엄정한 행정처분과 지도감독을 실시해 노인학대를 적극 예방할 방침이다. 노인보호전문기관, 도 및 시군,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한편,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기념식 행사는 노인인권보호 및 노인학대 예방에 기여한 유공자 및 유공단체에 대해 시상했다. 또 23개 시군 공무원, 경찰 및 시설종사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노인학대 예방 집합교육도 진행했다.

 

박성수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노인학대 문제는 더 이상 개인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하는 사회적인 문제이다”며 “도는 체계적인 노인학대 종합대책을 추진해 어르신이 존중받는 경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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