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가 도시민들의 성공적인 농업·농촌 정착으로 활력 있는 농촌마을을 만들고자 지속적으로 ‘귀농인의 집’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귀농인의 집은 귀농귀촌 전 거주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도시민들에게 일정기간 체류하면서 농촌의 특성과 환경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임시거주 공간으로, 상주시에는 현재 13개소가 운영 중이다.
귀농인의 집 입주자격은 농업 이외의 직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상주시 및 농어촌 이외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예비 귀농·귀촌인이 대상이다. 시는 올해 귀농인의 집 3개소를 추가 조성하기 위해 사업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 마을회 등을 모집한다. 귀농인의 집 조성사업 신청은 5월 9일까지 해당 읍·면·동으로 접수하면 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개소 당 4,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으며, 사업완료 후 7년 동안 귀농인에게 임대하는 용도로 활용해야 한다. 사업신청서 및 관련서류는 상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농업정책과 귀농귀촌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상주시 관계자는 “귀농인의 집 외에도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제도를 통해 도시민들이 성공적으로 농촌생활에 정착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