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가족센터는 지난 5월 동안 6회기에 걸쳐 관내 읍·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내 인생의 봄날은 지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생의 의미나 목적을 되새기고, 기억을 나누며 소통함으로써 고립감과 고독을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노년기 교육이다.
특히 참여 어르신들이 직접 재료를 만져서 배, 도라지, 대추, 생강 등 몸에 좋은 재료로 수제청을 만드는 과정은 봄철 미세먼지와 마스크로 인해 기관지가 좋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모두 6회기에 걸쳐 진행된 다양한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젊어서는 자식 사랑에 모든 걸 자녀에게 주었으나, 이제는 나 자신을 위해 살아야 한다며 귀한 교육 받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혜경 센터장은 “앞으로도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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