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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고령화·저출산 시대 맞춤복지 향상에 앞장

건강한 노년 &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위해 ‘전력’

입력 2022년01월06일 22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남 진주시는 고령친화도시 조성 추진, 첫만남이용권 지원 등 노인복지 및 출산지원 정책으로 살기 좋은 도시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 11월말 진주시 노인인구는 전체인구의 17.4%로 고령사회에 본격 진입했다. 시는 매년 노인인구가 크게 증가하면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노인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령친화도시를 조성하고자 한다.


 

고령친화도시는 나이가 들어도 불편하지 않은 도시,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 건강한 노년을 위해 고령자들이 능동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도시를 말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세계적인 고령화와 도시화 추세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06년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진주시는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을 통해 선진화된 고령사회 대응 전략·정보를 공유하고, 노인복지정책 추진에 있어 국제적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노령층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고자 한다. 이에 올해 상반기 진주시 고령친화도시 조성과 관련한 조례를 제정하고, 조성위원회와 모니터단을 구성할 계획이며, 연구용역을 실시해 WHO가 제시한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진주형 고령친화도시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고 조성계획을 수립하고자 한다.

 

시 관계자는 “고령화를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활기찬 노년을 위한 환경을 조성해 모든 시민이 다 함께 행복한 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아동에게 첫만남이용권 200만 원을 지급한다. 첫만남이용권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저출산 대책으로 생애 초기 아동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사회‧국가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바우처 형식으로 지급된다.

 

지급된 포인트는 유흥업소·위생업종(안마시술소, 마사지, 사우나)·레저업종(비디오방, 노래방 등)·사행업종(카지노, 복권방, 오락실)·기타 업종(성인용품) 등을 제외한 전 업종에서 사용 가능하며 1년 이내에 사용을 완료해야 한다.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포인트는 사용종료일 후 자동 소멸된다.

 

신청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웹사이트 등을 통해 가능하다. 첫만남이용권 포인트는 사업수행 준비에 따라 오는 4월부터 지급된다.

 

한편, 진주시는 첫만남이용권과 별개로 현재 시행 중인 출산축하금도 계속 지원한다. 출산축하금은 출생아의 출생일 기준 90일 이상 진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출산가정이 지원대상이며, 첫째 100만 원, 둘째 200만 원, 셋째 이상 600만 원을 지원한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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