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전남 강진노인맞춤돌봄센터에서 145명의 노인맞춤돌봄 종사자를 대상으로 노인맞춤돌봄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2개조로 나눠 워크숍을 대신해 백련사 보각스님의 인성 교육으로 추진됐다.

평소 대상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장에 섰던 노인맞춤돌봄 종사자들에게 쉼을 주고 이야기도 나누며 힐링 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정윤 센터장은 “항상 최선을 다해 어르신들을 돌봐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센터에서도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돌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상자를 발굴해 어르신들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대가족이 보기 힘들어진 요즘은 효의 주체가 가정에서 국가 그리고 지자체로 변화되고 있다”며 “겨울철 어르신들이 마음도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센터에서는 145명의 종사자들이 근무하며 2,000여 명의 어르신들의 안부 확인 및 안전 확인을 실시하고 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