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2년 신중년 사회공헌활동지원’ 공모에 ‘고독하지 않은 일상, 동래다움 고독사 예방 프로젝트’가 선정되어 국비 6,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신중년 사회공헌활동지원사업은 자치단체가 제안한 신중년의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한 일자리 확충 사업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심사를 거쳐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고독하지 않은 일상, 동래다움 고독사 예방 프로젝트’ 사업은 경력단절된 미취업 신중년 사회복지 전문인력 13명을 활용해 13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1인가구 사회적 고립도 조사 및 모니터링을 한 후 위기가구에 대해 고독사 예방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사업이다.
동래구 관계자는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통해 사회적 고립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며 “현재 추진 중인 다양한 고독사 예방사업에 꼭 필요한 대상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해 고독사 없는 동래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래구는 사회적 고립도가 높은 1인가구를 위해 돌봄 리더 1명과 고독사 위험군 4명을 이웃사촌 팀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일상을 함께하는 우리 동네 이웃사촌 팀과 관내 복지관이 협력해 주민과 고독사 위험군을 1:1로 결연해 정서 및 생활력 향상을 지원하는 ‘이웃사촌 플러스’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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