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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은퇴자 공동체마을 운영 호응

지난 두달간 2개 마을에서 총 9가구 17명의 은퇴자들 참여

입력 2021년08월05일 16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남 밀양시는 8월부터 은퇴자 공동체마을을 3개 마을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운영한 초동면 방동(꽃새미)마을과 상동면 솔방마을 2개 마을에서 밀양의 전원생활과 농촌체험을 경험한 은퇴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공무원연금관리공단으로부터 산내면 얼음골한마음센터가 추가 선정되어 운영한다.


 

지난 두 달간 2개 마을에서 총 9가구 17명의 은퇴자들이 참여해 △다양한 농촌체험, △마을 일손돕기, △봉사활동, △지역주민과 화합의 시간 등 공동체생활을 했으며,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은퇴자 공동체마을에 입주하는 참여자들은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의 공모를 통해 선정되며, 밀양시의 경우 소개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평균 4.5대 1 이상의 경쟁률을 보여 공무원 은퇴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은퇴자 공동체마을은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이 시행하는 공유복지사업으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농촌체험휴양마을 등 유휴공간을 이용해 은퇴한 연금생활자들이 공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3월 5일 공무원연금관리공단과 은퇴자 공동체 마을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운영 중에 있다.

 

손재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은퇴자 공동체마을에서 다양한 농촌 체험과 밀양 곳곳에 산재해 있는 아름다운 문화관광지를 경험하면서 그간의 고된 공직생활의 피로도 풀고, 성공적인 인생 2막의 시작을 같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밀양시는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 올해 초 귀농귀촌담당을 신설해 다양한 지원사업과 예비 귀농귀촌인 대상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올해 4월 농업기술센터 별관을 새롭게 단장해 ‘밀양시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를 이전하고, 홈페이지(http://www.miryang.go.kr/myreturn)도 같은 시기에 오픈해 운영 중에 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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