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가 지역 내 구직활동 중이거나, 취업과 관련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직업상담사가 동 주민센터로 찾아가는 ‘2021 상반기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소’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소는 상·하반기로 나누어 실시되며, 상반기 6월에는 도봉구 14개 동 중 7개 동이 먼저 운영된다. 일자리상담소는 각 동 주민센터별로 지정된 날짜에 직업상담사 자격증을 가진 전문 직업상담사가 찾아가 지역주민에게 1:1 맞춤형 상담 구인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 △6월 1일 쌍문2동 △6월 3일 쌍문4동 △6월 8일 방학2동의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소 운영이 높은 호응 속에 진행되었으며, 남은 기간 도봉구는 △6월 10일 창1동 △6월 15일 창3동 △6월 17일 창5동 △6월 22일 도봉2동에서 상담을 이어갈 예정이다. 일자리상담소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1:1 상담이니만큼 구직자 개인별 적성과 흥미에 맞는 일자리를 찾아보고, 일자리정보와 더불어 직업훈련교육 등 관련 정보도 제공한다.
한편, 도봉구는 번뜩이는 일자리 아이디어를 찾아 정책에 반영하고자 제3회 도봉구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공모전도 오는 7월 2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도봉구 일자리 창출을 위한 아이디어를 가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 분야는 △정보통신(ICT),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 관련 △공공, 민간의 창업과 고용확대를 위한 일자리 창출 △취업교육, 취업견습 등 취업지원 서비스 분야 △지역자원(역사문화관광, 양말 등)을 활용한 특화형 일자리 사업 △기타 일자리 창출과 관련한 자유 제안 등이다.
응모 방법은 도봉구 대표 홈페이지에서 신청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등기우편 및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dobongjob2021@dobong.go.kr)로 제출하면 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주민들이 좀 더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일자리상담소 역시 찾아가는 방식으로 마련해 보았다”며, “지정된 날짜에 이용하지 못하신 분들은 구청 1층 민원여권과 내부에 도봉구 일자리플러스센터가 상시운영 중이니, 언제든 찾아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글=박영학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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