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가 재확산됨에 따라, 치매환자가족의 돌봄부담 완화와 심리적 지원을 위해 비대면 힐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해피박스(HAPPY BOX)’를 제작해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센터 내 프로그램 중단이 장기화되면서 치매가족을 위한 비대면 힐링프로그램을 매월 1회 진행하고 있으며, 자조모임에 등록된 치매가족에게 물품을 발송하고 밴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소통하는 방식으로 운영 중에 있다.
해피박스는 치매가족의 건강하고 행복한 치매돌봄을 위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함께하는 메모리게임 ▲치매환자를 위한 인지건강 주거환경 가이드북 ▲치매 관련 도서 ▲보이스피싱&스미싱 예방 교육자료 ▲환절기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차&다과세트 등 치매가족을 위한 맞춤형 선물로 구성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치매가족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할 계획”이라며 “비대면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해 평택시민을 위한 치매안심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치매안심센터 내 프로그램 등 관련 상담이 필요한 경우 평택치매안심센터(031–8024-4403~7), 안중보건지소(031-8024-8677)로 문의할 수 있으며 이외에 치매에 대한 정보 및 돌봄 상담이 필요한 경우 24시간 365일 연중무휴 운영하는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로 문의하면 된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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