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는 30일부터 50+세대를 위한 복합공간인 ‘금천50플러스센터’에서 오프라인 강좌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금천50플러스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 9월 1일 온라인 개관을 통해 다양한 온라인 강좌를 운영해 왔다. 구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지난 16일 ‘금천50플러스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금천50플러스센터는 오는 30일 개관 기념 특강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를 시작으로 다양한 오프라인 특별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개관 이후 처음 진행하는 오프라인 강좌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는 ‘리더라면 정조처럼’의 김준혁 작가를 초청해 ‘정조에게 배우는 리더쉽 코드 5049’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작가의 도서 집필 배경, 책에 얽힌 뒷이야기 소개, 책에 대한 참여자 소감 공유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은 유성훈 구청장이 특별 게스트로 참석해 수강생들과 함께 책에 대한 소감을 공유한다.
이밖에도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2차)’, 매주 금요일 50+세대의 욕구와 특성에 맞는 생애주기별 정보를 제공하는 시리즈 형식의 ‘개관 기념 특강’, 전문적인 교육 콘텐츠를 가지고 있는 50+세대가 강사가 되어 진행하는 ‘50+금빛학교’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 모든 오프라인 강좌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소규모로 진행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준공 후 오랜 기간 개관이 연기되어 왔던 ‘금천50플러스센터’가 본격운영에 들어감에 따라 중장년 세대 주민들이 금천50플러스센터’를 통해 인생의 새로운 활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장년 주민들의 제2의 인생 설계를 위해 구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천50플러스센터’는 구가 고령화시대 중장년들의 인생재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독산1동에 지하1층~지상8층 연면적 1,781㎡ 규모로 건립한 복지시설이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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