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는 금천50플러스센터에서 3월 18일까지 ‘서울시50+ 보람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50+ 보람일자리사업은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이 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사회에 기여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새로운 경험을 찾을 수 있도록 마련한 서울시 일자리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신청일 현재 만50~67세 서울시 거주자이며, 차상위계층의 경우 만40~67세로 자격조건이 완화된다. 참여자는 월 57시간 근무하게 되며, 활동비로 월 52만5,020원을 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금천50플러스센터 홈페이지(www.50plus.or.kr/gch) ‘사회공헌/일자리’에서 신청하면 된다.
또한 금천50플러스센터에서는 2022년 1학기 정규강좌를 3월부터 개설하고 있다. 1학기 정규과정은 재무관리, 건강관리, 관계형성, 문화활동 등을 지원하는 ‘인생설계 영역’, 전문성과 경력 개발을 통해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일·활동 영역’, 50+세대가 강좌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해 볼 수 있는 ‘당사자지원 영역’ 총 3개의 영역으로 나뉜다.
각 강좌는 개강 3주 전부터 금천50플러스센터 홈페이지서 접수할 수 있으며, 6월까지 총 40여 개의 온·오프라인 강좌가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오프라인 강좌는 3차 예방접종자만 수강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고령화시대를 맞아 중장년세대의 인생 재설계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며, “금천50플러스센터가 50+세대의 삶과 노후에 관한 인식을 전환하고, 인생 후반기의 새로운 방향을 안내하는 나침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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