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는 50+세대의 인생재설계를 위한 복합시설인 금천50플러스센터에서 오는 9월 1일부터 2학기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학기 과정은 재무관리, 건강관리, 관계형성, 문화활동 등을 지원하는 ‘인생설계 영역’, 전문성과 경력 개발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하는 ‘일·활동 영역’, 50+세대가 강좌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해 볼 수 있는 ‘당사자지원 영역’ 총 3개의 영역으로 나뉜다.
9월 1일 ‘ART 콕! 테이블 연필, 색연필화 기초’, ‘캘리그라피 3급 자격증반’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60여 개의 온·오프라인 강좌가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목을 끌만한 강좌로는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도전! 나만의 블로그 △컴알못의 컴퓨터 셀프수리 △몰라서 못썼던 스마트폰(동영상 편집 기초) △창업·스마트스토어 등이 있다.
지난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이후 온라인 강좌만 운영했지만, 이번 2학기 과정부터는 코로나19 예방접종자를 대상으로 오프라인 강좌도 운영한다. △나의노래 만들기-가곡, 뮤지컬 △슬기로운 취미생활-액자걸이, 자개드림캐처 만들기 등 취미활동을 배우며 힐링하는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강좌 수강을 희망하는 50+세대는 금천50플러스센터 홈페이지(www.50plus.or.kr/gch)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온·오프라인 교육 강좌 외에도 동년배 컨설턴트에게 고민을 나눌 수 있는 ‘50+상담’, 공통의 관심사와 재능을 가진 단체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커뮤니티 사업’, 창업 후 사업 기반을 구축하고 있는 개인 및 단체에게 센터 내 입주 기회를 주고 교육,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팅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신청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인생2막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다양한 강좌를 준비했다”며, “50+세대들이 그동안 쌓아 온 경력과 지혜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참여를 통해 자기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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